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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009 서울디자인 올림픽을 가다, SDO체험기 여름부터 해서 뭔일인지 통 주말엔 쉴수가 없었다. 친구만날시간도 없었고 하는일 없이 바빴습니다. 그사이 바쁘게 작업해 한달만에 기회에서부터 출판까지 자서전을 하나 마쳤고 그 당사자가 후보로 출마하여 바쁘게 몇주 지냈으며 잡지의 탄생수업에 나가게 되면서 일요일도 반드시 정해진 일과로 빼곡히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사용했죠. 토요일 아무것도 없이 집에서 빈둥거리다 디자인 올림픽이 가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저녁때 약속을 맞추기 힘들것 같아 그냥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모임을 마치니 밤이 되었습니다. 전날 푸지게 쉬었겠다 개운한 기분으로 일요일 아침 일어나 밥을 먹고 오전에 친구와의 만남을 앞두고 있었지마 이게 왠걸 친구의 늦잠이라는 변수가..ㅠㅠ 결국 전날 가고싶었던 디자인 올림픽에 가기로 맘먹었습니다. 지하철을 타.. 더보기
한 여름밤에 한강 :: 반포대교 조명분수 쇼 사무실에 저만 빼고 대대적인 휴가에 들어갔습니다. 저흰 지난 초여름 가거도를 다녀온 관계로 남들이 떠난 사무실을 지켜야 했습니다. 사장님과 저녁을 먹고 각자 돌아가던길 해도 져가고 배도 부르고 해서 오랜만에 멀리까지 좀 가볼까해서 한강변을 따라 달렸습니다. 날씨가 더웠지만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도 많았고 가족이나 연인끼리 산책 나온 사람들로 한강변은 붐볐습니다. 여의도~원효대교 구간정도까지는 한강 르네상스인지 뭐신긴지로 길을다 해뒤집어 놔서 자전거 타기가 불편했지만 곧 완만한 길이 보였고 다른 라이더 분들도 줄지어 등장해주셨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달리다 보니 인터넷으로만 보던 분수쇼를 구경할수 있었습니다. 이미 가까이 자리잡고 고급카메라로 무장하신 분들은 삼각대를 세우시고 다들 지켜보고있었습니다. 저도 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