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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오랜만의 한강라이딩 여의도-반포대교 이제 한 낮의 날씨도 선선할 정도로 바로 그계절 가을입니다. 자전거를 타는 것이 덥거나 끈적거림 없이 상쾌하게 느껴지다니 정말 가을이구나 싶었습니다. 어제 저녁 오늘은 좀 달려보자는 생각으로 저녁을 간단히 던킨 도너츠로 때우고 한강 자전거 도로위에 올랐습니다. 바람은 시원하고 여의도 새로운 공원조성으로 인해 원래 길이 좀 엉망이었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모양이 나오고 있는 중이라 그런지 길이 조금 깔끔해 졌습니다. 한국의 10색이라는 테마로 공원조성중인 포인트를 지나면서 사진도 몇장찍어보고.. 완성되면 쉬어가는 의자이며 넓은 공간 다리 밑이라 먼지는 좀 있겠지만 한강 산책시 쉬어갈수있는 좋은 포인트가 될것 같습니다. 동양적인 색감으로 세련되게 표현된 조형물이 인상깊었습니다. 그곳을 지나 달려 반포대교에 도착.. 더보기
졸고있는 고양이 '피곤해' 순복음 교회앞 나란히 들어선 두개의 좌판에는 아주머니가 돌보는 고양이로 추정되는 고양이가 메어있습니다. 주인 아주머니께서 밥도 주시고 하지만 그래도 묶여있는걸 보면 좀 안타깜기도 하네요. 날도 덥고 집앞으로 바로가는 버스를 타려고 조금 걸어가는데 몹시 피곤해하는 고양이 두마리를 발견!! 어찌나 피곤해하는지 만져도 눈도 꿈적안하더군요. 그날이 중복이었는데 그 집에 있던 멍멍이는 온데간데 없고 그자리에 고양이 두마리가 차지하고 꾸벅대고 있습니다. 캐논 익서스 110IS로 촬영했습니다. 더보기
2일간 계속 되던 비가 그치고.. 지난주 초 비가 부슬부슬 2일간 계속되더니 화창하게 맑아졌습니다. 그래서 자전거를 타고 출근길에 올랐죠. 혼자서는 처음가는 길이라 헤드폰으로 귀를 탁막고 달리던중 마포대교 북단에 에 서서 보니 하늘에 아직은 무겁지만 깨끗한 구름이 둥실둥실되고 올림푸스 PEN ee-3 하프 카메라라 부피도 작고 아주 매력적이랍니다. 그래서 가방에 쏙 넣어가지고 다닙니다. 단점이라면 여름에 찍은 필름을 겨울에 찾는..36장짜리 필름을 넣으면 72장이 넘게 찍히게 되므로 보통카메라보다 절약형이면서 다찍는 것이 오래걸린답니다. 간만에 뽑은 사진한장..저쪽 건너 서강대교도 보이고 밤섬도 보이네요 날씨 좋고~바야흐로 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