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바다 여행기- 역시 여름엔 바다! 한적한 주문진! 8월 21일 밤 출발 - 8월 23일 고등학교 시절, 친구 할머니 댁에 가서 매년여름 신세를 지고 놀다왔습니다. 특히 서울에서 나고 자란 저로서는 멀리 여행가는 일이 매우 떨리는 연래행사였던 겁니다. 그때는 어릴때라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물에 들어가고 사진만 찍는데도 그렇게 재밌고 신날 수가 없었죠. 지금 생각하면 그 에너지가 어른들이 흔희 말하는 젊음인데말이죠. 이제 나이도 있고(?) 많은 친구들이 우르르 몰려가기엔 좀 죄송스럽단 생각에 친구와 간단하게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예전엔 여행전날 튜브는 어딨지??옷은 얼마나 챙기지??를 한참 고민했었는데 이번 여행은 간촐하게 가방 하나 카메라 하나 그렇게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얼마전 아는 지인께서 남자친구님께 주신 성능좋은 SLR도 등에 맸겠다 옷도 넉넉히 .. 더보기 이전 1 ··· 47 48 49 50 51 52 53 ··· 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