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모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을바람이 솔솔 겨울준비 벌써!! 손뜨개 털모자~ 오늘 드디어 게으름을 피우던 모자뜨기를 완성했습니다. 올겨울 쓰고싶은 마음에 이르게 준비했는데 실이 굵어 생각보다 빨리 떠진 것이었습니다. 마무리를 미루다 드디어 연휴를 맞아 좀 한가해져서 마무리 지어야겠다하고 생각했지요.하하하 작년에 배색뜨기를 하려고 회색실을 사두고 계속 미루다 배색뜨기를 하려고 보니 실 굵기가 너무 달라서 아무래도 배색뜨기는 불가능 할것 같고해서 한색으로 쭉 완성했습니다. 짜투리를 떠리로 구입한것이라. (기억으로 한타래 2,000원) 두타래 뿐이라 방울까지 완성할수 있을까를 계속 걱정했어요. 마무리를 하고 보니 약 50cm정도 남기고 완성되었습니다..다행이죠.. 얼핏보기 스님옷같은 회색인데 야외에서 보면 은은한 붉은 빛이 감돌아 코코아 빛과 회색의 중간이 오묘한 색입니다. 밴드역할을.. 더보기 털모자 만들기, 핸드메이드 뜨개모자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쓍쓍 붑니다. 추워요. 너무 저도 감기기운에 비상등이 깜박깜박거리는데요. 지난해부터 뜨개모자를 몹시 애용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시중에 파는것은 모양이나 크기 여자치고 머리둘레가 제법나가고 정말 동양인의 고유머리모양인 저로서는 모자 선택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머리가 바깥쪽으로 뻗기 때문에 모자를 잘못 썼다가는 낭패보기 쉽죠. 그래서 둘레도 넉넉하면서 따뜻한 모자를 만들어야겠다 결심했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께 친구가 목도리를 뜨다남은 실을 두타레쯤 넘겨받아서 터틀 목도리를 뜨기시작했는데 그것이 시간도 오래걸리고 중간중간 정신을 잃은마냥 코도 한두군데씩 빠져 배열도 영 어설프고 해서 큰맘먹고 그것을 툴툴 풀기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짱짱하게 한덩어리 실뭉치가 되었는데... 처음엔 코도 만들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