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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10 빼빼로 데이, 간단하게 만드는 수제빼빼로
  2. 2009.10.21 2009 서울디자인 올림픽을 가다, SDO체험기
  3. 2009.10.19 털모자 만들기, 핸드메이드 뜨개모자
  4. 2009.09.16 오랜만의 한강라이딩 여의도-반포대교
  5. 2009.07.30 한 여름밤에 한강 :: 반포대교 조명분수 쇼
  6. 2009.07.27 졸고있는 고양이 '피곤해'
  7. 2009.06.28 도도한 아기고양이

슈퍼를 가도 편의점을가도 진열된 빼빼로가 눈길을 끕니다. 몇년사이에 상술이다 뭐다하지만 종류도 다양해 진 빼빼로가 진열되어 있더군요. 하지만 전 올해로 수제 빼빼로만들기 3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올해도 지난주 주말에 친구집에가서 함께 빼빼로를 만들었습니다. 사실 만들다고 말하기는 뭐하다 할만큼 간단하지만 그래도 파는 빼뻬로와는 확실히 다르게 맛있고 통통한 빼빼로를 주변사람들에게 줄수 있거든요.

자 그럼 정성 듬뿍 수제 빼빼로 만들기 과정을 설명하겠습니다.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오븐이 없는 관계로 저희는 과자를 따로 만들지 않고 시중에서 판매하는 참깨스틱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냥 버터맛나는 과자보다 고소하기도 하고 통통해서 저희가 좋아하는 다크 초코렛을 듬뿍 묻혀도 쌉싸름한 맛도 덜하고 맛있습니다. 그리고 다크 초콜렛과 다양한 건과류 및 크런치 등의 분태상태로 나온 것으로 준비했습니다.

예년까지는 색색깔로 꾸미기도 했지만 초코를 따로 녹여야하기도하고 양도 어중간히 녹이기 그래서 그냥 이번엔 기본 초콜릿과 헤이즐럿크림을 조금 섞은 커피향초코렛으로 두가지 준비하고 크런치/땅콩/커피땅콩/아몬드로 준비했습니다.

1. 일단 건조가 가능한 트레이를 준비해주세요.
유산지를 깔고 눕혀서 굳힐수도 있지만 저희는 바닥이 평평해지는 것보다 동그랗게 통통한 모양이 더 예쁜것같아서 작년까지는 종이컵을 송곳으로 뚫어서 굳혔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양이 많아지다 보니 여름에 포장에 사용했던 아이스박스와 우드락을 이용하였습니다. 적당한 간격을 두고 구멍을 뚫어서 꼽아두면 100개 가량 한거번에 굳힐수 있기 때문에 저도 이번에 이과정으로 작년에 진행했던 것보다 시간을 많이 단축했습니다. 단 초코렛을 잘 털어줘야됩니다.
* 아래로 흘러내려서 과자로 남아있어야 하는 부분에도 초콜릿가 묻을수 있어요.

2. 초코렛을 중탕합니다.
원래는 스탠레스 볼에 해서 덜어서 사용했지만 초코렛을 간편히 묻히려면 깊이감이 좀 있어야 해서 이번엔 휴대용 가스레인지에 넓은 냄비를 두고 깊이가 깊은 유리컵에 초코렛을 넣어 중탕하며 녹였고 약한 불을 유지하며 계속 만들었습니다. 초코렛퐁듀(BR31 cafe에서 파는)의 원리라고 할수 있겠네요.

3. 초콜릿양에 따라 깊이를 맞추어서 과자에 예쁘게 뭍혀줍니다.
이 과정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위에도 적었듯이 초콜릿을 적당량 묻혀줘야됩니다. 초콜릿이 묽은 상태이므로 아랫쪽으로 흘러내릴수 있으니까요.

3-1. 위의 과정에서 크런치/땅콩/커피땅콩/아몬드를 묻히는 작업도 진행합니다.
크런치는 괜찮지만 다른 건과류의 경우 무게가 있어서 초코렛이 굳지 않은 상태이므로 쉽게 떨어질수 있으므로 초콜릿의 양을 일반 빼빼로 보다 조금 덜 묻혀 줘야됩니다.
- 크런치의 경우 가볍기 때문에 한번 살짝 눌렀다 바로 들어올려도 괜찮아요.
- 땅콩/커피땅콩은 수북이 쌓아놓고 초콜릿 묻힌 빼빼로를 살짝힘주어 눌렀다 놓아두면 굳으면서 땅콩이 고정됩니다.
- 아몬드 슬라이스는 제일 예쁘게 묻지 않아서 조심해야되는데요. 일단 평평하게 아몬드를 깔아주고 빼빼로를 살짝 힘주어 묻히고 윗부분에는 손으로 주어서 뿌려줍니다.

헤이즐럿 크림은 좀 넉넉히 섞었지만 굳히고 나니 색상 차이가 별로 나지않아 먹어봐야 알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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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로 한번 놓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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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포장 완성!! 만들고 나서 포장을 집에와서 하느라고 참깨스틱통을 버리지않고 활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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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에 참깨까 쏙쏙 박혀있어 고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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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태와 커피땅콩은 함께 묻히는게 더 맛있습니다. 커피땅콩이 너무 달아서 초콜릿과 먹으면 좀 과하게 달 수 있어요.

Canon DIGITAL IXUS 110 IS | 0.00 EV | ISO-400

포장은 작년에 남은것을 이용하였어요. 쿠키비닐안에 opp비닐로 좀 고정을 시키고 8~10개 정도 넣고 타이로 고정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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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분태~ 올해는 원래 분태상태의 것을 샀는데 작년엔 일일이 다 부스느라 시간이 좀 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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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크런치가 제일 맛도 있고 모양도 좋은 것같아요.

Canon DIGITAL IXUS 110 IS | 0.00 EV | ISO-400

요것은 보너스!!

만들고 보면 중탕하고 남은 초코렛이 처치곤란일때가 많아요. 저와 친구는 항상 슬라이스된 아몬드와 건과류 아니면 씨리얼 등을 듬뿍넣고 후레이크 상태를 만들어 저렇게 유산지컵에 담아 굳힙니다. 모양은 저렇게 생겨도 오히려 빼빼로보다 실속있고 맛도 있습니다. 이번엔 쇼핑몰에서 물건을 주문하니 화이트 초콜릿 블로섬을 사은품으로 주더라구요. 잘 활용했어요!!


오븐이 있다면 초코쿠키와 버터쿠키를 길죽하게 잘라 구워서 참깨스틱을 대신해도 좋을 것 같아요. 참깨스틱이 맛있지만 역시 수제의 진정함은 처음부터 끝까지가 아닐지..그래도! 참깨스틱이 매우 매력적이기 때문에 저희는 매우 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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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부터 해서 뭔일인지 통 주말엔 쉴수가 없었다. 친구만날시간도 없었고 하는일 없이 바빴습니다. 그사이 바쁘게 작업해 한달만에 기회에서부터 출판까지 자서전을 하나 마쳤고 그 당사자가 후보로 출마하여 바쁘게 몇주 지냈으며 잡지의 탄생수업에 나가게 되면서 일요일도 반드시 정해진 일과로 빼곡히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사용했죠.

토요일 아무것도 없이 집에서 빈둥거리다 디자인 올림픽이 가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저녁때 약속을 맞추기 힘들것 같아 그냥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모임을 마치니 밤이 되었습니다. 전날 푸지게 쉬었겠다 개운한 기분으로 일요일 아침 일어나 밥을 먹고 오전에 친구와의 만남을 앞두고 있었지마 이게 왠걸 친구의 늦잠이라는 변수가..ㅠㅠ 결국 전날 가고싶었던 디자인 올림픽에 가기로 맘먹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종합운동장 역에 내리니 친절하게 출구안내가 되어있었습니다. 주경기장쪽으로 발을 옮겨 입구를 찾아 두리번 두리번 지도며 행사안내 서울디자인스팟책자등등 안내소에 비치된 무가지 종이들을 마구마구 챙겼습니다. 이번엔 SK T에서 협찬을 많이 했는지 이후에 안쪽에 부스도 있고 홍보지도 곳곳에 비치되어있었습니다.

일단 입구에서 눈에 띄는 것은 형형 색색의 다르게 디자인된 해치였습니다. 일단 거대한 폐품해치가 입구를 떡하니 지키고 있었습니다. 

신종플루로 인해 소독작업이 여기저기서 이루워졌고 입구에서 손소독과 소독제분사통로를 지나야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유유히 걸어들어가니 이게 왠걸 양쪽 뻔데기 관엔 양쪽으로 줄을 쭉 늘어서 있었습니다. 내부 인원제한때문인지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가 들어가야 했습니다. 눈치껏 사람이 좀 적은 쪽에 쑉 서서는 안으로 입장!!! 생활용품의 동양 한중일로 나누어 전시가 되어있고 안쪽으로 들어가니 서울 관련 아이디어 공모전과 자전거 투어하는 특별관도 있었고(줄이길고 해서 이것은 패스)세계 디자인과 프로젝트 들을 분야별로 모아놓은 INDEX: 전도 있었습니다.

동선에 따라서 뻔데기 하나를 구경하고 나와 반대편 번데기로 가니 거기도 역시 줄을 서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잡담하며 컨테이너 박스에 설치된 부스등등을 구경하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두번째 번데기에는 사람이 무척 많았습니다. 입구에서는 유명 광고업체 들의 포트폴리오라고 해야하나..아무튼 영상 웹등을 화면을 통해 전시해서 보여주고있었고 안쪽으로 들어가니 디자인 부스들이 저마다 공예나 디자인 문구 잡화 리폼한 옷을 팔고있었습니다. 부스는 생각보다 작았지만 이것저것 소소한 볼거리가..하지만 사람이 너무많아서..ㅠㅠ 재대로된 구경은 좀 힘들었습니다. 이것저것 사고싶었지만 이러라고 그랬는지 지갑엔 현금이 0원

그렇게 번데기 하나를 마져 빠져나왔습니다. 주된 전시는 다봤고 이제 어디가나 하고 어슬렁데다보니 위쪽으로 전시가 또있는것을 발견하고 올라가 보니 일부는 시 행정홍보관같은 분위기에 좀 재미없는 부스도 있고 서울 디자인도시선정 기념 관련한 공모전 전시도 있고 건축 공공 디자인 등등 특히 벤치 전시에서는 잠시 쉬어가기도 하고 역시 업은 업이고 보는것은 공공디자인이나 환경디자인에 오히려 눈이 갔습니다.

한옥관련된 전시도 있었고 이것저것 폭넓은 전시를 볼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싸돌아다니고 보니 배가 너무 고파져서 어질어질 한 것이..흣..일단 밖으로 나가자 해서 뒷문으로 슬슬 빠져나왔습니다. 그렇게 지친몸을 안고 지하철에 올랐습니다. 구석구석본다고 봤는데 전시의 약 60~70%정도 밖에 구경을 못했더라구요. 저질체력을 한탄하며 아쉬움을 달래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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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쓍쓍 붑니다. 추워요. 너무 저도 감기기운에 비상등이 깜박깜박거리는데요. 지난해부터 뜨개모자를 몹시 애용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시중에 파는것은 모양이나 크기 여자치고 머리둘레가 제법나가고 정말 동양인의 고유머리모양인 저로서는 모자 선택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머리가 바깥쪽으로 뻗기 때문에 모자를 잘못 썼다가는 낭패보기 쉽죠. 그래서 둘레도 넉넉하면서 따뜻한 모자를 만들어야겠다 결심했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께 친구가 목도리를 뜨다남은 실을 두타레쯤 넘겨받아서 터틀 목도리를 뜨기시작했는데 그것이 시간도 오래걸리고 중간중간 정신을 잃은마냥 코도 한두군데씩 빠져 배열도 영 어설프고 해서 큰맘먹고 그것을 툴툴 풀기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짱짱하게 한덩어리 실뭉치가 되었는데...

처음엔 코도 만들줄 몰라서 네선생을 한참을 들여다 보고 코를 85개 만들었습니다. 이런 머리둘레가 공개되는군요..하하하하하 그렇게 시작해서 고무단을 뜨기시작했는데 원래 실을 여러번 감았다 풀었더니 가늘어져서 다른 분들 공개포스팅된 사례보다 코나 단을 더 떠야할것 같았습니다.(머리가 크기도 했구요.ㅋ)

약 18단정도 고무단을 떠서 한 10센치정도 접히는 부분을 만들고 메리야스 뜨기를 시작했습니다. 네선생에 올라온 다른 지식인들을 한참 들추어보면서 실 방향이나 기호를 좀 이해하고 시작했는데 이것이 생각보다 쉬운 배열이라는것을 친구가 말해준것을 떠올리고 깨달았지 뭡니까..여튼 그래서 쭉 떠내려가다보니 남들은 32단쯤 떴다는데 전 한 40단을 넘게 떠야했습니다. 두어줄 뜰때마다 모양잡아서 머리에 한번 써보고...그리고 또 두어줄 뜨고를 한참 반복했죠.

대충떠진것을 보니 저런 모양의 모자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윗쪽에 메리야스뜨기로 한 부분은 아랫쪽보다 잘 안늘어난다고 하던데 전 잘 모르겠어요. 제모자는 눌림없이 잘 늘어나거든요.

고무단 18단 / 메리야스 42단 / 코줄임 3단

코줄임은 간단하게 두코뜨기로 세단에걸쳐서 줄여주고 조여서 묶었습니다. 그리고 묶은후 그실을 길게 내어서 돗바늘을 이용해양쪽부분을 꾀메듯이 붙여줬습니다.

일단 마간역시 인터넷의 힘을 빌렸지만 왠지 하다보니 제 맘대로 하고있었어요. 그래서 그냥 튼튼하게만 이어져다오 하는 마음으로. 아 그래고 주로 접어서 쓸것이기 때문에 아랫부분을 이어줄때는 반대로 바늘을 빼서 바깥족으로 이음면이 올라오도록 처리했습니다. 그래도 아주 말끔하게 이음새를 찾아볼수 없을 정도에 깔끔한 마감은 무리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이라이트는 방울달기!! 사실 모자를 만드는 과정중에 제일 재밌었습니다. 실을 마구마구 감아준다음 가운데 부분을 짱짱하게 당겨묶었더니 동그랗게 펼쳐지더라구요. 그리곤 가위를 이용해 잘라준 다음 동그랗게 다듬었습니다. 실먼지때문에 제채기가 엄청 나왔지만 꾿꾿이 슥슥슥슥..그리고 방울부분을 모자에 고정시켜 꾀메주고 나니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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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이 생각만큼 깔깔하진 않아요 생각보다 푹신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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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크기가 조금 컸어도 좋았을 뻔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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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샷입니다.


시중에 파는 모자가 가격이나 노력대비 더 저렴한 것은 사실이지만 저처럼 머리크기가 후덕하여 혹은 숱이 많아서 모자를 쓰시기가 두려우신 분들은 한번 도전해 보심이 어떠할까요. 저 같은 겅우엔 대만족이었습니다. 따뜻한데다 실 색이나 무늬도 마음에 들었던 터라. 

하지만 한가지 방울부분이 좀더 컸다면 머리가 작아보이는 효과도 노릴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하하하 다음번엔 꽈베기 뜨기를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방울도 좀더 크게 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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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강자꼬마마녀 
wrote at 2009.10.20 09:39 신고
대바늘 목도리만 뜰 줄 압니다. 네이버를 보시고 모자뜨는법을 터득 하셨다니 정말 대단 하세요 ㅠㅠㅠㅠ
저도 방물 모자 만들어 보고 싶어요 ㅠㅠㅠㅠ 털색깔도 예쁘고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실것 같아요^^
wrote at 2009.10.20 10:38 신고
검색해보고 다른 블로거님들 뜨신것 보고 자극받아 저도 시작했습니다. 한번 만들어보세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더라구요. 저도 목도리만 뜰줄알았었거든요^^힛
한박달 
wrote at 2009.10.21 22:22 신고
모자 만들기에 대한 방울님 설명을 두번정도 정독했거든요. 근데 잘 모르겠네요.
이게 어떻게 만드는 건지 통 감이 안 와요. 그냥 확실한 건. 모자 참 예쁘네요. ㅎ
wrote at 2009.10.22 01:03 신고
아하하하하? 생각보다 쉬운데 잡담이 섞여서 그래요. 원하시면 전수해드리죠..ㅋㅋ 암튼 감솨합니다. 남은실로 뭔가 득템한 기분이네요!!
 
wrote at 2009.10.22 01:20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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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 낮의 날씨도 선선할 정도로 바로 그계절 가을입니다. 자전거를 타는 것이 덥거나 끈적거림 없이 상쾌하게 느껴지다니 정말 가을이구나 싶었습니다.

어제 저녁 오늘은 좀 달려보자는 생각으로 저녁을 간단히 던킨 도너츠로 때우고 한강 자전거 도로위에 올랐습니다. 바람은 시원하고 여의도 새로운 공원조성으로 인해 원래 길이 좀 엉망이었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모양이 나오고 있는 중이라 그런지 길이 조금 깔끔해 졌습니다. 한국의 10색이라는 테마로 공원조성중인 포인트를 지나면서 사진도 몇장찍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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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색 공원 조성중인 한강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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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환경디자인에 요즘 널리쓰이는 글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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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표 10색과 음영의 조화를 이룬 벽면 구조물


완성되면 쉬어가는 의자이며 넓은 공간 다리 밑이라 먼지는 좀 있겠지만 한강 산책시 쉬어갈수있는 좋은 포인트가 될것 같습니다. 동양적인 색감으로 세련되게 표현된 조형물이 인상깊었습니다.

그곳을 지나 달려 반포대교에 도착하니 사람들은 지난 여름 들렀을때보다 적어서 비교적 한산했습니다. 물과 음료를 사서 분수가 잘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고 자전거를 세워두고 잠시 쉬며 분수쇼 동영상촬영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램프색은 실제로 봐도 좀 구립니다. 그래도 뭐 시원은 하네요. 근데 전에도 궁금했는데 저물은 다 어디서 오는걸까요?


9월 15일 라이딩 뒷 이야기!

아 자전거를 만지작거리다 남자친구님께서 뒷바퀴에 재기능을 채못하는 LED램프를 빼주겠다며 이리저리 돌리더니 제 뒷바퀴의 바람을 푸슉하고 다 뽑아버린거죠. 맙소사ㅜ_ㅜ 지나가던 분들한테 빌리기도 뻘쭘하여 망설이며 눈치만 보고 있었습니다. 어정쩡한 저를 알아차리시고 옆에 계시던 개를 데리고 바람쐬이시러 나오신 할아버지께서 반포대교 지나 구반포쪽으로 좀 가면 주입기가 있다하여 헤메다 결국 여기 아닌가 싶어(낚인것인가;;)

반포대교 남단 밖으로까지 나왔습니다. 하지만 도통 찾을수가 없었죠. 그래서 결국 아 세워놓고 가야하나를 한참 고민하면서 일단 다시 한강으로 돌아왔는데 동호회 분들이 무리지어 이야기를 나누고 계시는게 아니겠습니까 쭈뼜데다가 결국 말한마디 못건내고 옆에 자전거를 잠시 세웠는데 휴대용펌프를 단 자전거 발견!!! 

기쁜 마음에 "저 죄송한데요..뒷바퀴 바람이 빠져서 그러는데요.."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바람같이 날아서 제 바퀴에 바람을 넣어주셨습니다. 그리곤 이리저리 보시면서 아직도 바람이 빠지는거 같다며 한참 둘러봐 주시다가 무시가 찢어진것 같다고 그것도 뽑아서 직접 응급처치들 해주시고 그리곤 바람을 다시 빵빵하게 넣어주시는게 아닙니까 너무 고마웠지만 소심한 마음에 고맙다는 말밖에 드릴길이 없었네요. 그분들은 천사였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생각해보니 고맙다고 말만하고 띡 와버려서 나중에서야 머슥했습니다. 소심한지라..아무튼 그날밤 안되는 무선인터넷잡아서 검색해도 못찾아서 상심하고 돌아서던 길에 그분들은 정말 한줄기 빛이었습니다.

이 넓디넓은 인터넷세상에서 혹시 그 무리에 계시던 분께서 이글을 보신다면 깊이 감동받았다고 전하고 싶네요.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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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 저만 빼고 대대적인 휴가에 들어갔습니다. 저흰 지난 초여름 가거도를 다녀온 관계로 남들이 떠난 사무실을 지켜야 했습니다. 사장님과 저녁을 먹고 각자 돌아가던길 해도 져가고 배도 부르고 해서 오랜만에 멀리까지 좀 가볼까해서 한강변을 따라 달렸습니다. 날씨가 더웠지만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도 많았고 가족이나 연인끼리 산책 나온 사람들로 한강변은 붐볐습니다.

여의도~원효대교 구간정도까지는 한강 르네상스인지 뭐신긴지로 길을다 해뒤집어 놔서 자전거 타기가 불편했지만 곧 완만한 길이 보였고 다른 라이더 분들도 줄지어 등장해주셨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달리다 보니 인터넷으로만 보던 분수쇼를 구경할수 있었습니다. 이미 가까이 자리잡고 고급카메라로 무장하신 분들은 삼각대를 세우시고 다들 지켜보고있었습니다.

저도 똑딱이를 들고 달려내려갔습니다. 역시 야경은 찍기 힘들더군요.

연인들 틈을 비집고 앉아 몇장더 찍어보았습니다. 날씨는 덥지만 한강변에 앉아있으니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자전거로 났던 땀을 조금이나마 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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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볼땐 몰랐는데 물줄기가 물결모양으로 움직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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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기간 분사되고 잠시 멈추었다가 다시 나오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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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둡지만 가족이나 연인끼리 모여앉은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건너편 야경도 좀 보이고 잠수교 모습도 보이네요. 그럼 다른이야기는 라이딩스토리를 남기면서 끄적여 보겠습니다.
친구/연인가족끼리 답답한 집안에서만 생활할게 아니고 여름밤에 근처 다리부근에서 바람이라도 쐬면서 시원한 음료수 한잔씩 하시면서 이야기라도 나누면 애정이 더욱 깊어지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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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 교회앞 나란히 들어선 두개의 좌판에는 아주머니가 돌보는 고양이로 추정되는 고양이가 메어있습니다. 주인 아주머니께서 밥도 주시고 하지만 그래도 묶여있는걸 보면 좀 안타깜기도 하네요. 날도 덥고 집앞으로 바로가는 버스를 타려고 조금 걸어가는데 몹시 피곤해하는 고양이 두마리를 발견!!

어찌나 피곤해하는지 만져도 눈도 꿈적안하더군요. 그날이 중복이었는데 그 집에 있던 멍멍이는 온데간데 없고 그자리에 고양이 두마리가 차지하고 꾸벅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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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거냐? 자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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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고있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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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드러누워자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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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지고싶은 고양이발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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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뒷태


캐논 익서스 110IS로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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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ote at 2009.07.28 10:32 신고
졸고 있는 고양이 넘 귀엽네요^^*
wrote at 2009.07.28 14:00 신고
ㅋㅋ 어찌나 곤히들 조는지(?)만져도 모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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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게에서 누군가 길냥이를 데려왔는데 주인샘께서 돌봐주고 계십니다. 첨왔을때 엄청 마르고 했다는데 지금은 제법 살도 오르고 울기도 잘울고 신문지로 놀이개를 만들어 주셔서 잘놀아요. 성별은 여자인것 같고 다가올때까지 기다리려고 했는데 못참고 안아버렸네요!! 귀여워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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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소리만 나면 야옹야옹거리면서 어찌나 고개를 홱홱돌리던지 찍느라 고생좀 했습니다. 발꾸락은 찍고싶었지만 고양이가 귀찮아 해서 실패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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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ote at 2009.06.28 16:37 신고
아프지 않고 잘 자랐으면 좋겠네요.
아직 어려서 지금은 다가올지도 모르는데, 조금 지나면 대부분 멀찍이 떨어지게 되더라구요^^
wrote at 2009.06.29 00:22 신고
그래도 그 도도함이 매력이죠!! 앞으로 건강히 잘자라길 저도 바래요^^
기사도 
wrote at 2009.06.29 13:15 신고
아기고양이는 베이비캣용 사료를 먹이시고 물을 충분히 주시면 됩니다 냥이전용 모래가 인터넷상에서 싸게 구입가능하니 인터넷으로 사료와 모래를 구비하시고 냥이전용 화장실은 구입해도 좋지만 임시도 세숫대야에 냥이용 모래를 부어 사용가능합니다 아직은 조금 말라보이는데 얼른 건강하게 잘 자라면 좋겠네요 콧잔등에 까진상처같은데 빨리 낫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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