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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16 오랜만의 한강라이딩 여의도-반포대교
  2. 2009.07.30 한 여름밤의 한강 :: 자전거로 한강변을 달리다.
  3. 2009.07.30 한 여름밤에 한강 :: 반포대교 조명분수 쇼

이제 한 낮의 날씨도 선선할 정도로 바로 그계절 가을입니다. 자전거를 타는 것이 덥거나 끈적거림 없이 상쾌하게 느껴지다니 정말 가을이구나 싶었습니다.

어제 저녁 오늘은 좀 달려보자는 생각으로 저녁을 간단히 던킨 도너츠로 때우고 한강 자전거 도로위에 올랐습니다. 바람은 시원하고 여의도 새로운 공원조성으로 인해 원래 길이 좀 엉망이었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모양이 나오고 있는 중이라 그런지 길이 조금 깔끔해 졌습니다. 한국의 10색이라는 테마로 공원조성중인 포인트를 지나면서 사진도 몇장찍어보고..

Canon DIGITAL IXUS 110 IS | 0.00 EV | ISO-250

서울색 공원 조성중인 한강변

Canon DIGITAL IXUS 110 IS | 0.00 EV | ISO-400

서울 환경디자인에 요즘 널리쓰이는 글씨체

Canon DIGITAL IXUS 110 IS | 0.00 EV | ISO-500

서울 대표 10색과 음영의 조화를 이룬 벽면 구조물


완성되면 쉬어가는 의자이며 넓은 공간 다리 밑이라 먼지는 좀 있겠지만 한강 산책시 쉬어갈수있는 좋은 포인트가 될것 같습니다. 동양적인 색감으로 세련되게 표현된 조형물이 인상깊었습니다.

그곳을 지나 달려 반포대교에 도착하니 사람들은 지난 여름 들렀을때보다 적어서 비교적 한산했습니다. 물과 음료를 사서 분수가 잘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고 자전거를 세워두고 잠시 쉬며 분수쇼 동영상촬영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램프색은 실제로 봐도 좀 구립니다. 그래도 뭐 시원은 하네요. 근데 전에도 궁금했는데 저물은 다 어디서 오는걸까요?


9월 15일 라이딩 뒷 이야기!

아 자전거를 만지작거리다 남자친구님께서 뒷바퀴에 재기능을 채못하는 LED램프를 빼주겠다며 이리저리 돌리더니 제 뒷바퀴의 바람을 푸슉하고 다 뽑아버린거죠. 맙소사ㅜ_ㅜ 지나가던 분들한테 빌리기도 뻘쭘하여 망설이며 눈치만 보고 있었습니다. 어정쩡한 저를 알아차리시고 옆에 계시던 개를 데리고 바람쐬이시러 나오신 할아버지께서 반포대교 지나 구반포쪽으로 좀 가면 주입기가 있다하여 헤메다 결국 여기 아닌가 싶어(낚인것인가;;)

반포대교 남단 밖으로까지 나왔습니다. 하지만 도통 찾을수가 없었죠. 그래서 결국 아 세워놓고 가야하나를 한참 고민하면서 일단 다시 한강으로 돌아왔는데 동호회 분들이 무리지어 이야기를 나누고 계시는게 아니겠습니까 쭈뼜데다가 결국 말한마디 못건내고 옆에 자전거를 잠시 세웠는데 휴대용펌프를 단 자전거 발견!!! 

기쁜 마음에 "저 죄송한데요..뒷바퀴 바람이 빠져서 그러는데요.."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바람같이 날아서 제 바퀴에 바람을 넣어주셨습니다. 그리곤 이리저리 보시면서 아직도 바람이 빠지는거 같다며 한참 둘러봐 주시다가 무시가 찢어진것 같다고 그것도 뽑아서 직접 응급처치들 해주시고 그리곤 바람을 다시 빵빵하게 넣어주시는게 아닙니까 너무 고마웠지만 소심한 마음에 고맙다는 말밖에 드릴길이 없었네요. 그분들은 천사였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생각해보니 고맙다고 말만하고 띡 와버려서 나중에서야 머슥했습니다. 소심한지라..아무튼 그날밤 안되는 무선인터넷잡아서 검색해도 못찾아서 상심하고 돌아서던 길에 그분들은 정말 한줄기 빛이었습니다.

이 넓디넓은 인터넷세상에서 혹시 그 무리에 계시던 분께서 이글을 보신다면 깊이 감동받았다고 전하고 싶네요.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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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무모한 도전으로 인해서 오늘 아침에 늦잠의 쓰나미를 맞았습니다. 게다가 어깨엔 묵직한 물주머니를 찬것처럼 축 늘어졌습니다. 그러나 뿌듯합니다. 오전에 출근길까지 합치면 약 30Km 조금 못미치는 거리를 달렸습니다.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고나왔습니다. 다리 타박상을 입은 자리를 결국 조금 째고 치료를 받는동안 절대 무리하지 말라하여 왠만하면 움직이지 않고 한달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다리상태도 거의 말끔하게 나았고 해서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고 나왔습니다. 오전까지는 이렇게 무리할 생각까지는 없었지만 돌아가는길에 저녁을 너무 배불리 먹었기때문에 겸사겸사 운동도 할까 싶어서 좀 멀리까지 가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출발하기 전에는 서강대교-마포대교-원효대교-한남대교-반포대교 쯤으로 생각하고 출발했으나 목표점이었던 한남대교가 생각보다 먼위치에 있었던 거였습니다. 이미 출발했으니 돌아갈수도 없어 결국 강행했습니다.

반포대교에 서서 잠시 분수쇼도 보고
2009/07/30 - [[Hobby]/Shot] - 한 여름밤에 한강 :: 반포대교 조명분수 쇼

잠깐 쉬었다가 다시 한남대교로 갔습니다. 한남대교 남단에 있는 전망대 카페에 가기 위해서였죠.
그렇게 오랜만에 한 운동겸 나들이에서 한강이 발산하는 매력을 한참 감상했습니다.^^

총거리 22,57km 뿌듯한 거리입니다. 하지만 길이 잘되있어 생각보다 시간은 많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Canon DIGITAL IXUS 110 IS | 0.00 EV | ISO-80

한남대교 남단에서 바라본 강남

서울은 여러의미로 별천이 입니다. 도로에서 줄지어가는 차들이 밝히는 라이트가 꺼질줄 모르고 강남쪽을 바라보면 높은 고층빌딩들이 반짝거립니다. 좋든 나쁘든 서울은 정말 별천지입니다.

Canon DIGITAL IXUS 110 IS | 0.00 EV | ISO-800

잠수교 자전거 도로



다른 다리를 건너는 것처럼 자전거를 올리고 내리지 않아도 되서 편안합니다. 

자전거 도로를 보면 지형상의 특징인지는 모르겠으나 강변북로 변에있는 도로가 경사도 덜심하고 급커브구간도 없어서 안전해 보입니다. 저같은 초보라이더들은 뒷쪽에서 빠르게 다가오는 자전거가 사실은 좀 겁이나서 움찔하곤 하는데 급커브에선 그 긴장이 두배가 되니까요. 가로등도 일정 간격으로 배치되어있어 매점등은 없지만 짧은 구간 걷기를 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기는 좀더 수월한것 같습니다.

  

간만에 운동으로 인해 몸속순환이 활발해졌는지 위기의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예전에 한강에 가면 간이 화장실에서 볼일을 해결해야 했기때문에 꾹 참아야했던 것이 곤란한 점중에 하나였습니다.

새로워진 화장실은 보시다시피 깔끔하고 깨끗한 설치형 화장실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남여 비율을 맞춘듯합니다. 전체적인 면적상 그렇게 보여집니다. 내부사진은 차마 쑥스러워서 못찍었지만 내부도 깨끗했습니다. 아 중요한 휴지도 구비되어있습니다.

Canon DIGITAL IXUS 110 IS | 0.00 EV | ISO-3200
Canon DIGITAL IXUS 110 IS | 0.00 EV | ISO-3200


어둑한 곳이라 사진은 잘 안나왔지만 저런 화장실이 곳곳에 준비되어있습니다. 불빛이 밝아 어두운곳에 조명도 되고 색상도 눈에띄고 모양도 특이하고 예뻐서 환경디자인적인 면에서도 효과를 발휘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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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icon of http://mapouniv.net BlogIcon mari 
wrote at 2009.09.17 00:39 신고
안녕하세요, 저는 마포는대학에서 자전거 라이딩 수업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주 내용은 초보라이딩과 자전거의 법률 상식이고요, 관심있으실 것 같아 글을 남깁니다. 이번주 토요일에 하는데요, 꼭 한 번 들러주세요. ^^http://www.onoffmix.com/e/mapouniv/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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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 저만 빼고 대대적인 휴가에 들어갔습니다. 저흰 지난 초여름 가거도를 다녀온 관계로 남들이 떠난 사무실을 지켜야 했습니다. 사장님과 저녁을 먹고 각자 돌아가던길 해도 져가고 배도 부르고 해서 오랜만에 멀리까지 좀 가볼까해서 한강변을 따라 달렸습니다. 날씨가 더웠지만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도 많았고 가족이나 연인끼리 산책 나온 사람들로 한강변은 붐볐습니다.

여의도~원효대교 구간정도까지는 한강 르네상스인지 뭐신긴지로 길을다 해뒤집어 놔서 자전거 타기가 불편했지만 곧 완만한 길이 보였고 다른 라이더 분들도 줄지어 등장해주셨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달리다 보니 인터넷으로만 보던 분수쇼를 구경할수 있었습니다. 이미 가까이 자리잡고 고급카메라로 무장하신 분들은 삼각대를 세우시고 다들 지켜보고있었습니다.

저도 똑딱이를 들고 달려내려갔습니다. 역시 야경은 찍기 힘들더군요.

연인들 틈을 비집고 앉아 몇장더 찍어보았습니다. 날씨는 덥지만 한강변에 앉아있으니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자전거로 났던 땀을 조금이나마 식혔습니다.


Canon DIGITAL IXUS 110 IS | 0.00 EV | ISO-3200

사진으로 볼땐 몰랐는데 물줄기가 물결모양으로 움직이더라구요.

Canon DIGITAL IXUS 110 IS | 0.00 EV | ISO-3200

일정기간 분사되고 잠시 멈추었다가 다시 나오곤 합니다.

Canon DIGITAL IXUS 110 IS | 0.00 EV | ISO-3200
Canon DIGITAL IXUS 110 IS | 0.00 EV | ISO-3200
Canon DIGITAL IXUS 110 IS | 0.00 EV | ISO-3200

어둡지만 가족이나 연인끼리 모여앉은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건너편 야경도 좀 보이고 잠수교 모습도 보이네요. 그럼 다른이야기는 라이딩스토리를 남기면서 끄적여 보겠습니다.
친구/연인가족끼리 답답한 집안에서만 생활할게 아니고 여름밤에 근처 다리부근에서 바람이라도 쐬면서 시원한 음료수 한잔씩 하시면서 이야기라도 나누면 애정이 더욱 깊어지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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