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깔다구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름철 바닷가 흡혈벌레의 정체는??? 얼마전 다녀온 가거도의 여행기도 미쳐 올리지 못했는데 이런글을 쓰게되다니..ㅠㅠ 섬 여행이후 남자친구와 전 양쪽다리에 테러급 벌레물린 자욱이 생겼습니다. 여행 3일차 몽돌 해수욕장을 산책하는데 모기와는 다르게 생긴 검은 벌레가 달라붙어서 떼어내느라고 고생을 했습니다. 그 벌레의 생김새는 검은색 참깨 혹은 좁쌀 만한게 엄청 작습니다. 그냥 무는 것만이 아닌 흡혈을 하는지 한두마리 잡다보니 제 피가 다리에 길게 묻어났습니다. 그 자리엔 빨갛게 깨알만한 자국이 생기고 말더라구요. 그리곤 잊고 있었는데 서울로 돌아온지 일주일 후 남자친구가 먼저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다리를 보니 군데군데 뻘겋게 부어올라서 잠결에 긁었는지 상처가 나다못해 딱지가 앉은 상태였습니다. 얼마나 가려웠으면 전 혹시 피부병이 아닐까했지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