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접전지역중 하나인 대전 동구에서 새누리당 이장우 후보와 자유선진당 임영호 후보, 민주통합당 강래구 후보가 오차범위(±4.0%P)내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다. 공주에서는 민주통합당 박수현 후보가 새누리당 박종준 후보에 10%P 차이로 앞서고 있다.
중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충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일 실시한 4ㆍ11 총선 여론조사결과, 대전 동구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이장우 후보가 34.3%의 지지율을 얻어, 현역의원인 자유선진당 임영호 후보의 29.4% 보다 4.9%P 앞섰으며, 민주통합당 강래구 후
보도 26.8%의 지지율로 선두인 이 후보를 7.5%P 차이로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송유영 후보는 3.4%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모름ㆍ없음ㆍ무응답은 6.1%였다.
'차기 국회의원으로 누가 당선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이장우 후보 34.1%, 임영호 후보 32.6%, 강래구 후보 22.1%, 송유영 후보 1.2% 순이었다. 모름ㆍ없음ㆍ무응답은 10.0%였다. '정당만 보고 뽑는다면'이라는 정당지지율을 묻는 질문에는 새누리당 33.0%, 민주통합당 30.3%, 자유선진당 22.4%, 통합진보당 2.2% 순이었다.
공주에서는 민주통합당 박수현 후보가 43.3%의 지지율로 새누리당 박종준 후보의 33.3% 보다 10.0%P 차이로 선두를 차지했으며, 자유선진당 윤완중 후보는 16.5%, 모름ㆍ없음ㆍ무응답은 6.9%로 조사됐다.
당선가능성에서는 박수현 후보가 42.3%, 박종준 후보 38.1%, 윤완중 후보 14.3% 순이었으며, 모름ㆍ없음ㆍ무응답은 5.3%였다.
공주지역의 정당지지율은 민주통합당 40.3%, 새누리당 29.0%, 자유선진당 13.4%, 통합진보당 4.2% 순이었다.
이번조사는 지난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만 19세 이상 성별ㆍ연령별 인구구성비(가중치)를 반영한 비례할당 표집방법으로 표본을 추출, 대전 동구와 충남 공주시 유권자중 각각 600명을 대상으로, RDD(임의전화번호걸기) 방식의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0%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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