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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Bike

스캇서브40, 하이브리드 자전거 구입기


여행을 목적으로 여성용 MTB자전거를 물색하던중 숍에서 권해주길 하이브리드가 더 나을텐데 라는 말에 바로 마음을 바꿔먹었습니다. 하이브리드 자체가 차체가 높고 바퀴가 크다보니 사이즈가 고심이었습니다.

그래서 고르고 골라 산것이 스캇 서브 40.
초반에 구입가격을 정해놓은것이 50만원 선이었는데 스캇서브는 55만원에 현금가 할인을 해서 약 한 50만원 가량에 구매했습니다. 사실 일산의 스포츠백화점이라던지 가격대 차이가 좀 있지만 전 가깝고 자전거를 바로 타고갈 수 있는 장점을 계산해서 조금 비싸지만 내질렀습니다.

여행용으로 구비하였으나. 지금은 일단 자출용으로 타고있습니다.
아침에 집에서 출발할때 2층에서 들고 내려와서 타고 또 2층인 사무실로 들고 올라와 세워두고 있습니다.
내생에 가장 비싼 자전거 이기 때문에 그정도 고생은...괜찮다고 애써 위로합니다.
그래도 서스펙션(앞샥)이 없어서 인지 기울기가 없어서 그냥 번쩍들어올려 집니다.

속도계는 없지만 속도는 상당합니다.

같이 자출을 하고있는 남자친구의 자전거는 스캇 스케일50입니다.
원래 자출용이던 시보레CMD2021a로는 다리위에서 상단한 거리차가 났습니다. 제가 아무리 페달링을 해도 따라갈수 없을 정도로 미니벨로가 작고 가벼운 장점에 반해 역시 속도나 힘이 없는 것이 큰 단점입니다. 서브 40으로 바꾸고 부턴 전세가 역전되었죠. 이제 앞서서 달립니다.
크랭크 지름, 바퀴의 지름이 크다보니 페달링 대비 앞으로 전진하는 속도가 좋은 것 같습니다.

저렇게 보니 마치 바둑이 같습니다.



로고 색상은 차체색상에 따라 다른듯 싶습니다. 원래는 라임색을 사고싶었으니 사이즈 입고문제로 예약을 취소하고 물건이 있는 매장에서 색상도 한가지 밖에 없었습니다.ㅜㅜ (다리가 5센치만 길었어도..)



차대번호 : TY0A05707




타이어도 교체 하지 않고 여행용으로 그냥타도 된다고 하더군요. 걱정과 다르게 미끄러짐은 없습니다. 주말엔 비가 온다던데;;비만 안오면 한강나가서 좀 멀리까지 가보려고 했는데 아쉽네요. 다음기회에..
자출용으로 미니벨로를 남겨둘려고 했지만 타보니 서브가 너무 매력적이여서 미니벨로를 처분하고 이걸 계속 타게되지 싶습니다. 여행용 자출용 아무튼 바람직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