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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

털모자 만들기, 핸드메이드 뜨개모자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쓍쓍 붑니다. 추워요. 너무 저도 감기기운에 비상등이 깜박깜박거리는데요. 지난해부터 뜨개모자를 몹시 애용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시중에 파는것은 모양이나 크기 여자치고 머리둘레가 제법나가고 정말 동양인의 고유머리모양인 저로서는 모자 선택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머리가 바깥쪽으로 뻗기 때문에 모자를 잘못 썼다가는 낭패보기 쉽죠. 그래서 둘레도 넉넉하면서 따뜻한 모자를 만들어야겠다 결심했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께 친구가 목도리를 뜨다남은 실을 두타레쯤 넘겨받아서 터틀 목도리를 뜨기시작했는데 그것이 시간도 오래걸리고 중간중간 정신을 잃은마냥 코도 한두군데씩 빠져 배열도 영 어설프고 해서 큰맘먹고 그것을 툴툴 풀기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짱짱하게 한덩어리 실뭉치가 되었는데... 처음엔 코도 만들줄.. 더보기
독립잡지만들기 프로젝트 '에서' 네 맞습니다. 어디어디'에서'~ 우리의 잡지는 원래 월간 우리동네 쯤의 지역월간지인것 처럼 사람들을 속이고 사실은 하고싶은 말을 하는 잡지를 만드는 것이 취지입니다. 지난 9월 중순, 우연히 들어간 블로그에서 발견한 수업프로그램을 보고는 이거다 싶었습니다. 이업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다들 공감하시듯 동기부여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직업이다 보니 작년부터 시달려온 오만가지 잡생각과 업무상의 매너리즘이랄까 아무튼 괴로움에 머리를 쥐어짜고 있었습니다. 수업 프로그램은 이러했습니다. 9월 20일. 일요일 첫 워크샵 및 잡지 싱클레어 필자로 활동하고 계신 강군님(?)의 잡지의 정의등등을 공유해주셨습니다. 그날 수업후 조를 정해서 잡지에 관한 이것저것을 논의하고 본격적으로 주제선정에 들어갔던 우리 팀은 그렇게 저녁.. 더보기
자전거라이딩 필수품 - 헬멧(HJC블리츠)과 장갑 지난주 야근을 마치고 12시 넘어서 자전거를 타고 돌아가다가 마포대교 중간에서 넘어졌습니다. 그동안 끼고 다니던 여름용 장갑이 바닥에 미끌어지면서 손은 다치지 않았지만 장갑은 다시 쓸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그주 토요일 바이키에 자전거 점검 받으러 들렀더니 점장님께서 헬멧은 꼭 써야한다길래 장만키로 마음을 먹었죠. 그래서 검색해보고 너무 저렴하지 않은 선에서 고르려고 이것저것 찾아보다 결정했습니다. HJC 블리츠 헬멧(55,000원) / 애니필드 장갑(20,000) 헬멧은 최저가 검색해보니 약 10,000원 정도 더 저렴하게 올라온것이 있지만 사정상 꼭 d&shop에서 사야하는 관계로 그냥 사버렸습니다. 푸르딩딩한것이 에어리언 포스입니다. 장갑은 그닥 좋은 것은 아니지만 5천원짜리를 사용했던 것에.. 더보기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사실은 공포영화인줄 알았는데.. 요즘 OCN은 나에게 있어 완소한 채널로 급부상 중입니다. 그 이유는 시리즈 FRINGE를 해주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오늘 하려는 이야기는 FRINGE는 아닙니다. 토요일 저녁 자전거도 탔겠다 뻐근한 몸을 이끌고 누워 손가락 운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혹여 FRINGE가 하지 않을까 OCN을 보고있는데 극장에서 보고싶었지만 놓쳤던 영화가 하고있었습니다. "오~빠른데"하고 바로 집중 모드로 들어갔습니다. 공포영화인가 아니면 슬래셔??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기대하고 있었던 영화라서 더 반가웠죠.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 포스터로 볼때는 슬래셔인가 싶기도 하고 사실 이영화는 극장에서 보고싶었지만 그러지 못하여 아쉬워 하고있어서 낚이자 마자 바로 시청에 들어갔습니다. 상당히 과격한 영화였나 봅니다. 티비로.. 더보기
동해바다 여행기- 역시 여름엔 바다! 한적한 주문진! 8월 21일 밤 출발 - 8월 23일 고등학교 시절, 친구 할머니 댁에 가서 매년여름 신세를 지고 놀다왔습니다. 특히 서울에서 나고 자란 저로서는 멀리 여행가는 일이 매우 떨리는 연래행사였던 겁니다. 그때는 어릴때라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물에 들어가고 사진만 찍는데도 그렇게 재밌고 신날 수가 없었죠. 지금 생각하면 그 에너지가 어른들이 흔희 말하는 젊음인데말이죠. 이제 나이도 있고(?) 많은 친구들이 우르르 몰려가기엔 좀 죄송스럽단 생각에 친구와 간단하게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예전엔 여행전날 튜브는 어딨지??옷은 얼마나 챙기지??를 한참 고민했었는데 이번 여행은 간촐하게 가방 하나 카메라 하나 그렇게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얼마전 아는 지인께서 남자친구님께 주신 성능좋은 SLR도 등에 맸겠다 옷도 넉넉히 .. 더보기
오랜만의 한강라이딩 여의도-반포대교 이제 한 낮의 날씨도 선선할 정도로 바로 그계절 가을입니다. 자전거를 타는 것이 덥거나 끈적거림 없이 상쾌하게 느껴지다니 정말 가을이구나 싶었습니다. 어제 저녁 오늘은 좀 달려보자는 생각으로 저녁을 간단히 던킨 도너츠로 때우고 한강 자전거 도로위에 올랐습니다. 바람은 시원하고 여의도 새로운 공원조성으로 인해 원래 길이 좀 엉망이었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모양이 나오고 있는 중이라 그런지 길이 조금 깔끔해 졌습니다. 한국의 10색이라는 테마로 공원조성중인 포인트를 지나면서 사진도 몇장찍어보고.. 완성되면 쉬어가는 의자이며 넓은 공간 다리 밑이라 먼지는 좀 있겠지만 한강 산책시 쉬어갈수있는 좋은 포인트가 될것 같습니다. 동양적인 색감으로 세련되게 표현된 조형물이 인상깊었습니다. 그곳을 지나 달려 반포대교에 도착.. 더보기
IPOD TOUCH 2세대 8G - 남들은 3세대를 논할때 난 2세대다. 핸드폰을 바꿀때도 항상 새로운 상품 출시 전 상용화된 모델을 구입합니다. 그러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본의아니게 그렇게 되더군요. 얼마전 프레스토로 바꾸고 나니 스마트 폰계열이 쏟아져 나오게 되면서 아쉬움에 안구의 쓰나미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그것도 저의 복인지 아무튼 탈없이 잘 쓰고 있었습니다. 암튼 IPOD도 3세대가 출시된 시점에서 두서너발쯤 한참 늦었지만 포스팅 올려봅니다.^^ 요즘 그렇잖아도 나이답지 않게 아이돌에 빠져서 허우적 대고 있습니다. 그이름 2PM 비록 아이팟을 장만하고 채 한달이 안되서 좋지 못한 상황으로 많은 누나팬들의 마음을 우울하게 하고있지만 그래도 새로산 아이팟으로 유투브의 2pm동영상을 즐기며 위로 받고있습니다. 아이팟을 사는 것은 그거슨 진리를 외치게 된것은 높은 .. 더보기
자전거용 스피커를 달다~음악과 함께 라이딩!! 무엇에 쓰는 물건이고??? 산지 한 오백년쯤 된것 같지만 한번 올려봅니다. 무었을 사든지 그렇듯 박스 개봉은 신나고 두근거리는 일입니다. 두구두구두구두구 사실 아랫쪽에 파우치가 좀 넉넉한 것을 가지고 싶었으나 선택방법을 몰랐기에 사고봤더니 전 가방도 들고다니기 때문에 사실 파우치는 따로 필요 없었습니다^^ 욕심을 버리길 천만 다행이죠. 상자에 표기된 색상은 검정색이지만 제 자전거가 주황색인 관계로 깔맞췄습니다. 위쪽에 보이는 구멍이 보숭보숭한것이 바로 스피커 부분입니다. 저 부분을 자전거를 타는 사람쪽을 향하여 장착합니다. 등과 함께 달았을때 사용상의 문제있을까 조금 걱정했지만 일단 달아보면 괜찮습니다. 밴드부분이 길이여유가 조금 있어서 문안하게 장착 가능합니다. 소리가 나면 진동효과도 있습니다. 소리울.. 더보기
한 여름밤의 한강 :: 자전거로 한강변을 달리다. 어제의 무모한 도전으로 인해서 오늘 아침에 늦잠의 쓰나미를 맞았습니다. 게다가 어깨엔 묵직한 물주머니를 찬것처럼 축 늘어졌습니다. 그러나 뿌듯합니다. 오전에 출근길까지 합치면 약 30Km 조금 못미치는 거리를 달렸습니다.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고나왔습니다. 다리 타박상을 입은 자리를 결국 조금 째고 치료를 받는동안 절대 무리하지 말라하여 왠만하면 움직이지 않고 한달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다리상태도 거의 말끔하게 나았고 해서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고 나왔습니다. 오전까지는 이렇게 무리할 생각까지는 없었지만 돌아가는길에 저녁을 너무 배불리 먹었기때문에 겸사겸사 운동도 할까 싶어서 좀 멀리까지 가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출발하기 전에는 서강대교-마포대교-원효대교-한남대교-반포대교 쯤으로 생각하고 출발했으나 목표점이.. 더보기
한 여름밤에 한강 :: 반포대교 조명분수 쇼 사무실에 저만 빼고 대대적인 휴가에 들어갔습니다. 저흰 지난 초여름 가거도를 다녀온 관계로 남들이 떠난 사무실을 지켜야 했습니다. 사장님과 저녁을 먹고 각자 돌아가던길 해도 져가고 배도 부르고 해서 오랜만에 멀리까지 좀 가볼까해서 한강변을 따라 달렸습니다. 날씨가 더웠지만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도 많았고 가족이나 연인끼리 산책 나온 사람들로 한강변은 붐볐습니다. 여의도~원효대교 구간정도까지는 한강 르네상스인지 뭐신긴지로 길을다 해뒤집어 놔서 자전거 타기가 불편했지만 곧 완만한 길이 보였고 다른 라이더 분들도 줄지어 등장해주셨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달리다 보니 인터넷으로만 보던 분수쇼를 구경할수 있었습니다. 이미 가까이 자리잡고 고급카메라로 무장하신 분들은 삼각대를 세우시고 다들 지켜보고있었습니다. 저도 똑.. 더보기
졸고있는 고양이 '피곤해' 순복음 교회앞 나란히 들어선 두개의 좌판에는 아주머니가 돌보는 고양이로 추정되는 고양이가 메어있습니다. 주인 아주머니께서 밥도 주시고 하지만 그래도 묶여있는걸 보면 좀 안타깜기도 하네요. 날도 덥고 집앞으로 바로가는 버스를 타려고 조금 걸어가는데 몹시 피곤해하는 고양이 두마리를 발견!! 어찌나 피곤해하는지 만져도 눈도 꿈적안하더군요. 그날이 중복이었는데 그 집에 있던 멍멍이는 온데간데 없고 그자리에 고양이 두마리가 차지하고 꾸벅대고 있습니다. 캐논 익서스 110IS로 촬영했습니다. 더보기
회사 옥상에서 일식을 보다. 어제 인터넷과 뉴스에서 일식에 관한 기사를 보고 두근두근해하며 기다렸습니다. 아침에 좀 늦은감 있게 일어났지만 그래도 서둘러 준비를 하고 사무실로 나왔습니다. 사무실로 올라오며 앞마당에서 필름을 꺼내어 잠시봤을땐 아주 약간 달이 해를 먹은 상황이었습니다. 사무실에 올라와서 짐을 놓고 옥상으로 올라갔습니다. 아직 한 30%도 채 진행되지 않아서 사람들은 별로 없었죠. 필름을 꺼내들고 두겹 세겹 겹쳐가며 관찰을 했습니다. 태어나 처음보는 현상이라 몹시 신기해서 별로 변한것도 없는 것 같은 해를 계속 바라봤습니다. 필름을 덧대고 남자친구가 힘겹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몇장 건져올린것 올려봅니다^^ 필름 두장을 덧에어 약 50%쯤 진행된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늘막에서 이래저래 사진을 찍고 있을때 사람들이 슬슬 .. 더보기
도도한 아기고양이 이야기가게에서 누군가 길냥이를 데려왔는데 주인샘께서 돌봐주고 계십니다. 첨왔을때 엄청 마르고 했다는데 지금은 제법 살도 오르고 울기도 잘울고 신문지로 놀이개를 만들어 주셔서 잘놀아요. 성별은 여자인것 같고 다가올때까지 기다리려고 했는데 못참고 안아버렸네요!! 귀여워죽겠습니다. 카메라 소리만 나면 야옹야옹거리면서 어찌나 고개를 홱홱돌리던지 찍느라 고생좀 했습니다. 발꾸락은 찍고싶었지만 고양이가 귀찮아 해서 실패했네요. 더보기
주말 여유롭게 차한잔 술한잔~이야기가게!! 제가 공주에 가면 꼭 들리는 그곳 이야기가게...인테리어 아주 멋스럽고 상당히 자유스러운 분위기이고 곡목 신청도 가능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음료 및 직접 볶고 내리는 진하고 맛있는 커피도 맛볼수 있습니다. 주류의 가격은 일반 술집 수준이지만 공간과 시간을 자유롭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맥주도 쏙쏙 뽑아드시고 만화도 볼수 있음!!! 굳~ 고등학교 시절부터 만화책을 사서 봐야지만 만화가들이 사는 길이라는 생각에 한두권씩 사모아 보던것이 약 이래저래 500권가까이 되어 독립하면서 가져가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그냥 둘수도 없기에 이야기 가게에 가져다 놓았습니다. 알바생도 손님들도 만화삼매경 어제 가서 보니 한둘씩 두런두런 앉아서 만화를 보시더라구요. 뿌듯함이 밀려오더라구요. 위쪽으로 1.5층이라고 해야하나. 공간이.. 더보기
여름철 바닷가 흡혈벌레의 정체는??? 얼마전 다녀온 가거도의 여행기도 미쳐 올리지 못했는데 이런글을 쓰게되다니..ㅠㅠ 섬 여행이후 남자친구와 전 양쪽다리에 테러급 벌레물린 자욱이 생겼습니다. 여행 3일차 몽돌 해수욕장을 산책하는데 모기와는 다르게 생긴 검은 벌레가 달라붙어서 떼어내느라고 고생을 했습니다. 그 벌레의 생김새는 검은색 참깨 혹은 좁쌀 만한게 엄청 작습니다. 그냥 무는 것만이 아닌 흡혈을 하는지 한두마리 잡다보니 제 피가 다리에 길게 묻어났습니다. 그 자리엔 빨갛게 깨알만한 자국이 생기고 말더라구요. 그리곤 잊고 있었는데 서울로 돌아온지 일주일 후 남자친구가 먼저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다리를 보니 군데군데 뻘겋게 부어올라서 잠결에 긁었는지 상처가 나다못해 딱지가 앉은 상태였습니다. 얼마나 가려웠으면 전 혹시 피부병이 아닐까했지만 .. 더보기
가거도 여행기-1 :: 가거도는 어디?!? 여름 휴가철이 되면 어디를 놀러갈지가 가장 큰 고민이고 걱정이고 그러면서 설레임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교통체증도 격어야 하고 괜히왔다는 후회를 할때도 만만치 않게 많아요.. 그래서 전 여름 휴가를 좀 일찍 다녀와야지 라고 마음 먹고 출발 계획을 잡았습니다. 전 그닥 다른 여자분들에 비해 까다로운 것은 아니지만 절대 안돼하는 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그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재래식 화장실.. 어릴적부터 시골집에 가면 오일이고 일주일이고 끙아를 할수 없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멀리 오지로 가되 양변기 시설이 되어있는 곳이어야 했죠.^^ 처음 가려고 하던 곳은 얼마후 CJ에서 개발키로한 굴업도 였습니다. 한 섬의 아름답고 수려한 자연을 일부 셀레브층을 위해 개발된다기에 한번 가보자 해서 떠나려했.. 더보기
나는 이런사람 MBTI http://user.chol.com/~ilovehrl/mbti/mbti1.html ▩ ENFP 스파크형 ▩따뜻하고 정열적이고 활기에 넘치며 재능이 많고 상상력이 풍부하다. 온정적이고 창의적이며 항상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시도한 형이다. 문제 해결에 재빠르고 관심이 있는 일은 무엇이든지 수행해내는 능력과 열성이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쏟으며 사람들을 잘 다루고 뛰어난 통찰력으로 도움을 준다. 상담, 교육, 과학, 저널리스트, 광고, 판매, 성직, 작가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인다. 반복되는 일상적인 일을 참지 못하고 열성이 나지 않는다. 또한 한가지 일을 끝내기도 전에 몇 가지 다른 일을 또 벌리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통찰력과 창의력이 요구되지 않는 일에는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 더보기
2일간 계속 되던 비가 그치고.. 지난주 초 비가 부슬부슬 2일간 계속되더니 화창하게 맑아졌습니다. 그래서 자전거를 타고 출근길에 올랐죠. 혼자서는 처음가는 길이라 헤드폰으로 귀를 탁막고 달리던중 마포대교 북단에 에 서서 보니 하늘에 아직은 무겁지만 깨끗한 구름이 둥실둥실되고 올림푸스 PEN ee-3 하프 카메라라 부피도 작고 아주 매력적이랍니다. 그래서 가방에 쏙 넣어가지고 다닙니다. 단점이라면 여름에 찍은 필름을 겨울에 찾는..36장짜리 필름을 넣으면 72장이 넘게 찍히게 되므로 보통카메라보다 절약형이면서 다찍는 것이 오래걸린답니다. 간만에 뽑은 사진한장..저쪽 건너 서강대교도 보이고 밤섬도 보이네요 날씨 좋고~바야흐로 봄. 더보기